A lively outdoor music concert featuring an enthusiastic crowd at a cultural center.
Photo by Asia Culture Center on Pexels

2026년 7월 1일부터 5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드디어 막을 올렸어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름을 올린 국내 최대 규모의 치맥 축제답게, 개막 첫날부터 두류공원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치맥26(이륙)'으로, 대형 지구본 퍼포먼스와 AI 기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어요. 축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360도 원형 무대인데, 화려한 LED 스크린과 조명 아래 펼쳐지는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무대 중앙에 설치된 거대한 지구본 조형물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올해 축제의 공연 라인업은 정말 화려합니다. 7월 1일에는 FT아일랜드가 무대에 올라 개막을 더욱 뜨겁게 달궜고, 2일에는 엔플라잉, 3일에는 10CM, 4일에는 원슈타인과 행주,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카더가든과 G-PARK(박명수)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에요. 특히 메인 축제장의 유료 좌석은 예매 시작 1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어요. 공연을 더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프리미엄 사전예약존을 노려야 하는데, 이미 대부분 매진된 상태라 아쉽네요. 하지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코오롱 야외음악당에는 1000석 규모의 무료 좌석이 준비되어 있고, 사전 예약을 하면 우선 입장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축제장은 크게 네 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2·28 자유광장에서는 메인 무대 공연과 함께 '대프리카 워터피아'라는 물놀이 테마 공간이 운영되어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어요. 2·28기념탑 주차장은 전문 DJ와 함께 치맥을 즐기며 K-떼창을 외칠 수 있는 '치맥 떼창 클럽'으로 변신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두류공원 로드 일대에는 'K-치맥 스트리트'가 조성되어 치맥 월컴로드, 치맥 놀이동산, 플리마켓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요.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지난해 관람객 만족도 1위를 기록한 '치상낙원 EGG섬'과 인디밴드 공연이 이어져 감성적인 여름밤을 완성해 줍니다. 포토존 연계 스탬프 랠리인 '황금 EGG 어드벤처', 탁구공을 던져 맥주컵에 넣는 치맥퐁 챌린지, 치맥 헤딩 챌린지 등 오감을 만족시킬 체험 프로그램도 놓치지 마세요.

주차 정보도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두류공원에는 여러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두류공원 1 공영주차장은 대구 달서구 공원순환로 216에, 두류공원 4 공영주차장은 대구 달서구 야외음악당로 182에 위치해 있어요. 대구이월드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려 주차장이 빠르게 만차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아요. 올해는 카카오 T 셔틀버스도 운영되어 서울역, 사당역, 미금역, 영통역, 부평역을 비롯해 대전, 전주, 광주, 부산, 천안, 청주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요. 축제장에서는 AI 기반 축제 운영 플랫폼을 통해 행사 정보와 위치 기반 지도, 실시간 혼잡도 안내, AI 챗봇 서비스 등을 다국어로 제공하고, 카카오맵과 연계한 QR코드 안내 시스템으로 공연 일정과 부스 위치 등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대구시는 축제의 특수가 행사장 안에만 머물지 않도록 '2026년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축제 기간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으로,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어요. 배달앱 '대구로'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스탬프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두 차례 주문하면 5000원 상당의 페이백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외지 관광객에게는 숙박을 인증하면 대구로페이 2만 원을 지급하는 '웰컴페이'를 제공해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안내지도도 함께 배부되니 축제장뿐만 아니라 대구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겨보세요. 축제 현장에서는 대구 수돗물 '청라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행사도 열려 '청라수 수돗물 카페 트럭'에서 청라수로 만든 커피와 아이스티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모든 음료는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해 친환경 축제를 실현하고 있어요.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체험하는 VR 체험존과 포토존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대구의 뜨거운 여름밤, 치맥과 함께하는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두류공원으로 달려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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